시흥 나들이 여행 후기: 아이와 함께한 보고, 먹고, 즐기는 하루!

💗 시흥 여행 후기: 아이와 함께한 보고, 먹고, 즐기는 하루 완전 정복!

주말에 뭐하지? 고민하다가 서울에서 가까운 시흥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1살 된 딸아이와 함께한 첫 근교 나들이였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연, 먹거리, 체험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엄마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 본 시흥 여행지를 정리해드릴게요. 아이와 함께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곳들이랍니다 😊

• 1. 갯골생태공원
• 2. 아리재들밥 시흥본점
• 3. 오이도 빨강등대
• 4. 오이도 어촌체험마을
• 5. 마무리 후기 및 팁

1. 갯골생태공원: 도심 속에서 만나는 갯벌 자연학교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내만갯벌과 염전 생태를 품고 있는 대규모 공원이에요. 아이와 산책하기 정말 좋고, 유모차 이동도 수월했어요. 저희는 흔들전망대부터 억새밭까지 코스를 걸었는데, 확 트인 시야에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면적: 약 120만㎡ (36만 평)
• 산책로 길이: 약 7km (유모차 OK)
• 대표 포인트: 흔들전망대, 억새밭(가을), 염전 체험장, 자연생태전시관
• 운영: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 체험: 자전거 대여, 생태 프로그램 운영 (예약 시 아이도 체험 가능)
• 특산물: 시흥 갯골 김, 천일염

특히 가을 억새는 사진 찍기 너무 좋아요. SNS용 감성샷 건지기에도 딱이랍니다. 자연 속에서 아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어 더 좋았어요.

🌿 갯골생태공원 더보기

2. 아리재들밥 시흥본점: 엄마 입맛, 아기 입맛 둘 다 사로잡은 한식 맛집

점심은 근처 맛집인 아리재들밥 시흥본점에서 해결했어요. 한정식 스타일로 해물모듬장과 어린이정식을 먹었는데, 밥부터 반찬 하나하나까지 정말 정성이 가득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제철 나물과 반찬이 엄청 많이 나와서, 아기도 먹을 수 있는 순한 반찬이 많았어요.

• 대표 메뉴: 해물모듬장(2인/인당39,000원), 어린이정식(12,000원)
• 예약률: 주말엔 90% 이상 (꼭 예약하세요!)
• 영업시간: 11:00~21:00 (연중무휴지만 지도로 확인하세) 15:00 ~ 17:00 브레이크타
• 주차: 30대이상 가능 

밥심으로 하루 버티는 육아맘들에게 정말 강추! 분위기도 고즈넉해서 가족 외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딱이었어요.

🍚 아리재들밥 자세히 보기

3. 오이도 빨강등대: 일몰과 포토존이 있는 감성 충전 스팟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감성 충전을 하러 오이도 빨강등대로 이동했어요. 시흥의 대표 랜드마크답게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가족사진 남겼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일몰 시간대엔 분위기가 정말 황홀하답니다.

• 등대 특징: 1999년 건립, 2022년 리모델링으로 전망대 완비
• 입장: 무료, 연중무휴
• 포토존: 빨강등대 앞, 해안 산책로, 방파제
• 일몰 시간대 인기: SNS 필수 인증샷 스팟
• 방문객 수: 연 200만 명, 일 평균 5,000명 이상
• 인근: 해산물 식당 50여 곳 밀집 (저녁식사도 GOOD)

해안 산책로를 따라 유모차로 이동 가능해서,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아요. 무엇보다 등대를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은 평생 소장 가치 있어요!

📸 빨강등대 감성샷 찍으러 가기

4. 오이도 어촌체험마을: 갯벌 체험으로 아이의 첫 자연학습!

마지막 코스는 오이도 어촌체험마을이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 직접 체험하긴 어려웠지만,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에겐 정말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에요. 갯벌에서 바지락, 조개, 게 등을 직접 잡아보는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거든요.

• 체험 비용: 1인 15,000원 (장화·호미 포함), 단체 할인 있음
• 운영 인원: 하루 최대 500명 (예약 필수)
• 체험 시간: 약 2시간 (조수간만에 따라 변동)
• 주요 프로그램: 바지락·게 잡기, 염전 체험, 해양 생물 관찰
• 인기 포인트: 빨강등대와 연결된 포토존, 쉼터와 자전거길 완비

아직은 관찰 위주였지만, 아이가 진흙을 손으로 만져보며 즐거워하더라고요. 다음엔 좀 더 자라면 꼭 다시 와서 체험 시켜주고 싶어요!

🦀 어촌체험 예약 바로가기

5. 마무리 후기 및 엄마팁

서울에서 약 40분 거리의 시흥은 하루 나들이 코스로 딱 좋은 여행지였어요. 자연에서 뛰놀고, 맛있는 밥 먹고, 바닷바람 맞으며 산책하고, 체험까지 하니 온 가족이 만족했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갯골생태공원 + 아리재들밥 + 오이도 코스는 꼭 추천하고 싶어요.

💡 여행 팁 정리:
- 유모차 필수: 모든 장소가 유모차 이동 가능하나 체험마을 일부는 진흙이 많아 주의 필요
- 주차 걱정 NO: 각 장소마다 넉넉한 주차 공간 있음
- 계절 추천: 봄·가을은 산책, 여름은 해산물 체험, 겨울은 갯골 설경

이 글이 아이와 함께 시흥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여행지도 기대해주세요!